소개글
주제: 수업에서 다루는 작가 중 한 사람을 골라서 작가론 보고서를 작성
(이인직, 이해조, 이광수, 김동인, 염상섭, 나도향, 나혜석, 현진건, 최서해, 이기영, 이상, 김유정, 박태원, 이태준, 채만식, 김동리, 황순원, 최인훈, 이청준, 박완서, 박경리 등)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작가의 소개
2. 작가의 대표작 및 평가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김유정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조선의 작가로, 등단 후 작고하기까지 몇 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많은 소설을 발표하였다.
이중 농촌의 모습을 다룬 소설들이 특히 호평을 받고 현대의 독자들에게까지 그런 작품들이 중점적으로 소개되면서 오늘날 김유정에 대해서는 그 출생을 주목하며 “농촌 작가”, “토속 작가” 등의 평가가 내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김유정은 문인들로 구성된 구인회의 일원으로 당시 모더니즘을 계승하던 도시인이자 지성인이었다 –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도시에서 교육을 받은 터에 도시적인 생활에 더욱 익숙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래 본론에서는 김유정의 모더니즘적 일면 – 즉 근대인으로서 자기 자신을 냉정하게 관찰하고 그 감상을 소설에 투영하는 소설가로서의 일면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며, 이를 위해 김유정의 대표작으로 <따라지>와 <만무방>을 선정하여 분석해 보고자 한다.
II. 본론
1. 작가의 소개
1) 유년기 : 도시인으로서의 성장
김유정은 1908년 강원도 춘천군에서 출생하였으며,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여러 소설을 발표하였지만 1937년 3월 29일 향년 29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작가이다.
그는 유명한 명문 중 하나인 청송 김씨의 자손으로 태어났으며, 부유하고 명망 있는 지주 가문의 자손으로서 경성에서 재동공립보통학교, 휘문고등보통학교 및 연희전문학교까지 차례로 입학하여 공부할 수 있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까지 김유정은 건강한 체력을 갖고 있었고 축구나 야구 같은 신식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영화 감상, 음악회 관람, 바이올린 연주 등 여러 문물을 활발하게 누렸다.
2) 청년기 : 낙향과 야학 운영
이후 김유정은 박녹주와의 실연 사건을 겪게 되고 건강에 심한 해를 입게 되는데, 늑막염과 치질을 앓게 되고 1930년 고향으로 돌아간 후에도 술에 빠져 살면서 건강을 전혀 돌보지 못했다.
참고 자료
김미영. (2014). 병상(病床)의 문학, 김유정 소설에 형상화된 육체적 존재로서의 인간. 인문논총, 71(4), 45-79.
김주리. (2006). 김유정 소설에 나타난 파괴적 신체 고찰. 한국문예비평연구, 21, 341-358.
조경덕. (2012). 김유정의 소설 쓰기와 자기 인식-<슬픈이야기>, <따라지> 분석.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16(2), 243-26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김유정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0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