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3.03.07
- 최종 저작일
- 2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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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늘 부자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돈에 관해 아는 유일한 기술이라고는 열심히 일하는 것뿐이다. 올해 괜찮은 일자리를 구했다. 출퇴근 시간이 혁명적으로 당겨져 좋았지만, 보수가 아쉬운 일자리였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다. ‘하지만’ 앞에 있는 말은 모두 개소리라고.
돈이 부족했다. 혼자 유유자적, 안빈낙도하기엔 안성맞춤이지만 그런 건 은퇴하고 나서 고려해도 된다. 나는 20대고,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있다. 언젠가 그녀에게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을 하고 싶다. 현실은 대화의 화제에 결혼이 등장하면 도망가기 일쑤다.
그래서 목장 일을 시작했다. 오전 6시까지 차로 40분 거리의 축사로 가야만 했다. 소를 착유실로 몰고 몇 가지 단계를 거쳐 우유를 모아야 했다. 여유로운 농촌의 풍경을 기대했지만, 실상은 오물과의 전쟁이었다. 하위정신노동에 익숙한 내가 육체노동을 한다는 것은 안 봐도 뻔한 일이었다. 나는 7일을 하고 못 하겠다고 백기를 들었다.
투잡을 포기하고 내가 선택한 일은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었다. 이곳에는 젖소도 육체노동도 없는 곳이다. 그런데 나는 요즈음 오물을 뒤집어쓴 듯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든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돈으로 돈을 버는 속도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속도를 앞지른 시대다. 돈으로 돈을 버는 로버트 기요사키가 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보디빌더에게 헬스를 배우는 느낌이 든다. 나의 자세를 지적한 뒤, 바른 지식으로 꾸준히 배워야 한다는 나도 아는 얘기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금융 지식에 대한 작금의 반성과 앞으로의 청사진을 상기할 수는 있다. 하지만 독자가 원하는 것은 ‘조금 더’에 해당하는 실질적인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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