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리스인 조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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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는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작가는 오스만튀르크의 지배를 받던 크레타에서 태어나 크레타인의 독립투쟁과 자유에 대한 갈망에서 깊은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아티네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파리로 가서 베르그송의 사사를 받고 나체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인생은 자유를 향한 여정이었고, 1917년 여행 중에 만난 요르키오스 조르바스와 함께 갈탄광 개발 사업을 하다 실패한 경험담에서 『그리스인 조르바』가 탄생했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선택의 자유임과 동시에 선택에 대한 책임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간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고자 완전무결성을 지향하였고, 신성에 의지했다. 그러나 중세가 끝나자 오로지 인간의 이성이 그것을 대체하게 되었고, 이것을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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