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어 놓은 한권의 책,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소개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은 지성사의 거대한 지각변동이었다. 그는 연구와 관찰을 통해 지구상에 존재했거나 존재하고 있는 모든 유기체는 어느 날 갑자기 어떤 이유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어떤 하나의 원시형태에서부터 출발해 자연선택으로 진화했다고 믿었다.

자연 선택은 유전자, 돌연변이와 함께 종의 기원의 뼈대를 이루는 핵심어이다. ‘종의 기원’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연 선택, 돌연변이, 유전자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연 선택이라는 용어는 인간 선택에 대비한 용어이다.

즉, “인간이 사육과 재배를 통해 체계적이거나 무의식적인 선택으로 인간에게 유용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면, ‘하물며’ 자연이 그러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는 물음에 다윈의 혜안이 담겨있다. 역자는 이를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하물며’라며 극찬한다.

이러한 다윈의 ‘종의 기원’은 마르크스의 ‘자본론’,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과 더불어 인류사에 혁명을 몰고 온 책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이미 과학자 범주를 넘어서 혁명적 사상가로 평가받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는 당연하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목차
3. ‘종의 기원’을 읽고
가. 창조론에 대한 도전
나. ‘종의 기원’과 자연선택
다. 마침내 세상을 바꾸다

본문내용

다윈의 ‘종의 기원’은 창조론이 의심 없이 받아들여지던 당시로서는 생명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자 시각이었다. 그 시기의 과학 수준으로는 창조를 제외하고는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방법이 없었으며 창조론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이런 창조론은 당연히 종교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그러므로 창조론을 비판한다는 것은 종교에 대한 심대한 도전일 수도 있는 것이다. 도전을 극복하지 못하면 파멸에 이를 수도 있었을 것이나 그의 연구 결과는 창조론이 잘못된 것임을 너무도 선명히 드러내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