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번역]그로토프스키-가난한 연극
- 최초 등록일
- 2023.02.18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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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6월 캐나나 엑스포 기간 동안, 그로토프스키는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국제 연극 심포지움에 참석했다. 여기서 진행된 나임 카탄과의 인터뷰는 <예술과 문학 Arts et Lettre, Le Devoir>에 1967년 7월호에 발표되었다. 영어 번역: Robert Dewsnap
당신은 논문에서 연극이 의상이나 무대장면, 음악이나 조명 효과, 그리고 심지어는 대본 없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이에 덧붙여, “연극 예술의 발전상, 대본은 가장 나중에 첨가된 요소‘라고도 했다. 당신 의견에 따르면 연극이 버릴 수 없는 단 한 가지 유일한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배우이다. 하지만 코메디아 델 아르떼 이후 희곡 작가가 있어왔다. 오늘날의 프로듀서(producer 연출가?)는 수세기 동안의 연극 전통을 무시할 수 있는가? 프로듀서로서 당신은 대본을 어떤 위치에 두는가?
그것은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핵심은 의도치 않은 만남eoncounter이다. 대본the text은 객관적 의미에서 존재하는 예술 실제이다. 대본이 아주 오래됐어도 오늘날에도 효력이 충분하게 있다면, 즉 대본이 인간 경험, 재현 representaion, 환상 illusions, 신화 그리고 진실을 다루어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사실적이라면, 그렇다면 그 대본은 이전 세대로부터 받는 메시지가 될 것이다. 같은 의미로 새로운 대본은 우리 경험을 반영하는 일종의 프리즘이 될 수 있다. 대본의 가치는 일단 쓰면 이미 존재하는데 대본은 문학이고 우리가 “문학‘의 일부로 대본을 읽을 수도 있다. 프랑스에서는 제본되어 출간된 대본에는 연극이라는 타이틀을 주는데, 내 생각에 이는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연극이 아니라 드라마 문학이기 때문이다. 대본을 문학으로 간주해서 두 가지 입장을 취할 수 있다. 하나는 대본을 배우, 미쟝센느, 무대장치, 연극 상황 등의 해석을 위해서 이용하는 것으로 이 경우 그 결과물은 연극이 아니며 그러한 공연에서 살아있는 단 하나 요소는 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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