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사는 법/브렌다 쇼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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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치유심리학자 브렌다 쇼샤나의 힐링 에세이

두려움은 약자를 괴롭히는 악당이다.

우리가 겁을 먹을수록 두려움의 힘은 더욱 강해져서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든다. 아무리 도망치려고 해도 나약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이내 두려움의 힘에 짓눌리고 만다. 두려움에서 달아나려고 할수록 재빠르게 다가와 우리를 혼란과 상실에 빠지게 한다.

미국의 소설가 헨리 밀러는 "안정을 되찾으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우리를 불안하고 당황하게 만드는 두려움의 실체를 파악한 것이다. 또한 두려움은 환상을 만들어 우리를 그 환상 속에 살게 한다. 하지만 두려움이 원하는 환상 속의 삶은 백해무익할 뿐이다. 도망치는 걸음을 멈추고 안정을 되찾아라.

두려움은 거짓말쟁이다. 두려움의 거짓말에 휘말리면 귀중한 시간은 물론, 희망이나 인생 전체를 빼앗길 수 있다. 심지어 두려움이 제공하는 잘못된 정보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 우리 역시 하찮은 것을 얻기 위해 인생을 맞바꾸고 있지는 않은가? 두려움은 안정, 선의, 행복, 번영의 힘, 어려움을 해결하는 능력, 충만한 삶을 앗아간다.

두려움은 현실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려움은 현실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두렵다고 해서 다칠 것 같고, 일이 잘못될 것 같으며 그른 길을 택한 것 같다는 생각은 근거 없는 환상이다. 두려움은 우리의 안정감을 빼앗으려는 유령과 같다.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경고하고, 예기불안을 야기하며, 진정한 위험을 보지 못하게 감춘다. 두려움은 우리 머릿속에 주입된 생각, 아이디어, 신념, 예기 등에 기반을 둔 감정에 불과하다. 어떤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머릿속에 주입된 생각과 신념이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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