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농아광지와 송준길의 제망자문을 읽고 이광수의 동포에고함 최현배의 한글과문화혁명과 남광우의 국한혼용론대한 자신견해서술하시오0k
- 최초 등록일
- 2023.02.09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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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정약용의 농아광지와 송준길의 제망자문을 읽고, 각각의 글이 지닌 장점 및 두 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
2. 이광수의 <동포에 고함>(제7강)에 나타나는 형식적인 특징을 설명하고 이 글을 통해 글쓴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3. 최현배의 <한글과 문화혁명>과 남광우의 <국한혼용론>(제15강)을 읽고 한글 전용과 한자 혼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시오.
본문내용
1. 정약용의 <농아광지>와 송준길의 <제망자문>을 읽고, 각각의 글이 지닌 장점 및 두 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관하여 서술하시오.
1) 정약용의 <농아광지> 내용과 장점
지은이는 갓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농이라고 지었다. 입신양명
을 최고의 효도로 알던 그 세월에, 그런 것 다 그만두고 농사나 지으면서 살라는 것이다. 그렇게라도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서다. 이미 죄가 미친 집안이고 이 아이에게는 다른 길이 있을 수 없다. 만일에 어찌하여 이름이라도 얻을수 있게 된다면 자기와 같이 세상에 용납되지 못할 것이다. 먼 땅에 와서 귀양살이하는 자신의 모습과 아이의 더할 나위 없이 험난할 장래를 생각하면서 이러한 이름을 지을 때에 한 아버지로서의 지은이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그런데 그런 아들이 죽었다. 세상에 머무른 것이 겨우 3년, 그 중에 2년은 지은이와 떨어져 산 아이이다. 아버지가 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그 아이는 갔다. 지은이의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나은 나는 이렇게 살고 사는 것이 죽는 것
보다 나은 너는 이렇게 죽었으니, 세상에 어쩌면 이런 일도 있느냐?”
고 했던 한 마디가 오랫동안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지은이는 아버지가 오게되면 내가 나을 거라는 아이의 목소리가 귀에들리는 듯했을 것이다. 그때에 그는 얼마나 아이에게 날아가고 싶었을지 생각이든다. 하지만 유배지에 갇힌 몸 그리고 한숨만 쉬고 또 쉬고 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박종성, 조남철, 이호권, 글과 생각,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0.
박종성, 이호권, 글과 생각 강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