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비평적감상문] 천재들의 초상
- 최초 등록일
- 2023.02.06
- 최종 저작일
-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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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비평적감상문] 천재들의 초상
Ⅰ. 들어가며
흡입력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기체나 액체를 빨아들이는 힘을 의미한다. 하지만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에서 흡입력이란 독자를 몰입시키는 힘을 뜻한다. 붉은 색 겉표지가 인상적인 김채령의 장편소설 『천재들의 초상』은 표지 색깔만큼이나 강렬한 흡입력을 지닌 작품이다. 나는 책을 읽기 전 항상 두려움이 앞선다. 내가 구입한 책을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처럼 책의 앞부분만을 읽고 그 책이 다시는 나오지 않을 책꽂이로 향하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 하지만 『천재들의 초상』은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사랑에 대하여
1. 1. 사랑의 의미와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
1) 소설 속에 그려진 사랑의 모습
2) 사랑에 대한 나의 생각
2. 연민의 의미
1) 연민의 의무
2) 연민이 가진 힘
Ⅲ. 나가며 : 리셋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흡입력이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기체나 액체를 빨아들이는 힘을 의미한다. 하지만 소설과 같은 문학작품에서 흡입력이란 독자를 몰입시키는 힘을 뜻한다. 붉은 색 겉표지가 인상적인 김채령의 장편소설 『천재들의 초상』은 표지 색깔만큼이나 강렬한 흡입력을 지닌 작품이다. 나는 책을 읽기 전 항상 두려움이 앞선다. 내가 구입한 책을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처럼 책의 앞부분만을 읽고 그 책이 다시는 나오지 않을 책꽂이로 향하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 하지만 『천재들의 초상』은 이러한 나의 걱정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나는 불과 세 시간 만에 이 책을 모두 읽었다. 결말이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소설의 화자인 주리와 김준후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을지, 두 명의 천재 이상과 K의 아내로 살아간 L이 왜 이상을 용서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너무나 궁금했다. 주리의 이야기와 L의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 소설의 구조가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두 여성의 삶에 빠져들었다.
소설을 모두 읽은 후에야 비로소 소설 속에 담긴 이야기의 의미에 대해 나 홀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인간은 왜 사랑하며 살아야 할까? M이 말한 연민의 의무란 무엇일까? 그리고 연민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이처럼 소설은 내게 너무나 많은 질문을 던졌고,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지금부터 소설이 내게 준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답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채령 저(2020). 천재들의 초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