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이야기7 전국시대의 시작> 요약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3.02.06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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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춘추전국이야기7 전국시대의 시작> 요약 및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책의 내용을 상세하게 요약하였으며, 뒷부분에는 책을 읽고 느낀 필자의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꼭 해당 책이 아니더라도 전국시대의 역사에 대한 공부, 과제를 앞두고 있다면 구매하여 참고하셔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1. 전국시대의 시작, 그 이야기 속으로
2. 오기의, 오기에 의한, 오기를 위한
3. 그 밖의 비평과 감상
본문내용
역사서 중 전국시대를 다룬 독보적인 저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국시대를 묘사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상상과 추론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불가피하게『전국책』등 논란이 되는 역사서들에게 의존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앞으로 책을 집필함에 있어서 오류나 왜곡된 해석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언급한다. 다만 확실하게 기록과 해석의 경계를 분명히 밝힐 것을 약속한다.
이어서 그는 전국시대 역사의 흐름에 대해 간단히 먼저 소개한다. 그에 따르면 전국시대는 삼가분진으로 본격화되었다. 전기에 위 문후와 오기의 개혁이 있었지만 문후 사망 이후 흐지부지해진다. 이후 삼진의 연합이 와해되고 대륙 중앙에서는 서로 치고 받는 난타전이 시작된다. 그 사이 상앙의 변법을 거치며 서쪽의 진(秦)이 성장한다. 부랴부랴 6국이 힘을 합쳐 진에 대항해보지만 결국 진에 의해 천하통일이 이루어진다.
저자는 이러한 전국시대의 일곱 국가들을 일곱 나무를 통해 비유한다. 그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나무의 뿌리는 국체요, 이는 정치의 근본이다. 줄기는 전략이며 이는 전쟁과 외교의 지침을 말한다. 가지와 잎은 전쟁 승리를 위한 단순 계책인 전술을 의미한다. 가지와 잎에만 집중한 타국의 나무들과는 달리 진(秦)의 나무는 전략을 바꾸지 않고 일관성 있게 줄기를 위로 곧게 나아가게 해 천하를 통일했다. 그러나 결국 진 또한 정치의 근본인 뿌리가 썩어 곧 몰락의 길을 걸었다. 저자는 가지와 잎, 즉 전장에서의 승부와 담판장에서의 득실에만 신경 쓰다가는 정작 중요한 뿌리와 줄기를 망각하게 됨을 지적한다.
이후 그는 기존에 전국시대를 다루었던 서적들이 가진 심각한 결점으로 몰인정함을 언급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대다수 개인의 존재를 하찮게 다루지 않고 당시 인민의 생활과 욕망을 드러내기 위해 끝없이 상상하여 그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춘추전국이야기7 전국시대의 시작, 공원국, 위즈덤 하우스,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