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계획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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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 대인 관계의 기초는 믿음이며 국가기강의 기초도 믿음이라고 한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사업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한다. 이론상 데이비스마이스터 신뢰방정식에 의할 것 같으면 믿음은 정문성과 정직함에서 오는 믿음과 약속과 이행의 반복에서 오는 예측가능성, 감정적인 믿음인 친밀감을 합한 값을 자기중심성으로 나눈 수치라고 한다. 결국 신뢰는 상호 예측 가능한 믿음에 비례하고 객관성이 결여된 자기중심적인 이해관계에 반비례한다는 논리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는 생존논리보다는 선진화 통일을 지향하는 국민 대화합 논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사회는 진정한 승리와 성공을 위한 페어플레이를 요구한다. 내부분열은 가정공동체, 국가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가장 무서운 적이라고 생각한다면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이전에 국민통합과 대동단결을 위하여 최고 지도자는 먼저 솔선수범 신뢰감을 온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 한자풀이에도 믿을 신(信)은 사람의 말을 믿는다로 되어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화가 단절되어 있다고 말해도 그 말의 진정성과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무슨 계약과 조약들이 성사될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업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문을 가진다.
맹목적이고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충성도, 순종도 아니다. 상호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집단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집단 내부의 공정성과 자기정화를 하려는 노력, 객관성과 투명성에 근거한 진리의 사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고 외부 간섭과 도전 앞에 끊임없이 실력을 갖추어 나가 경쟁력을 스스로 세워나갈 때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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