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야오야오, 2023> 내용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3.02.01
- 최종 저작일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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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의 저자는 불안, 우울,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녀가 심리학을 전공한 이유다. 그리고 사람의 깊은 마음속을 이해하고 나서야 자신을 위로할 수 있었다. 저자는 그간의 경험과 지혜를 오롯이 이 책에 담아냈다. 독자들도 그녀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편안한 행복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세상 가장 깊은 절망, 눈물 없는 우울증
2. 정교한 무기로 우울증이라는 ‘요괴’를 처단하다
본문내용
나는 예전에 『광야무인』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의 작가인 리란니는 5년간 우울증과 맞서 싸웠다. 그녀는 때때로 우울증에 지기도 하고 이기기도 하면서 몇 차례나 글을 썼다 중단하기를 반복했지만, 마침내 『광야무인』이라는 우울증 자아 치료에 관한 책을 완성했다. 이 책이 나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것은 바로 책의 제목이다. 네 글자로 된 이 책의 제목이 우울증 환자의 심리 상태를 너무나 정확하게 표현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에 걸리게 되면 이 제목처럼 ‘아득한 광야에 아무도 없이 혼자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며, 단지 고통만이 온 세상에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 서 있어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말을 들어 줄 사람 하나 없다고 생각하며, 휘황찬란한 빌딩 숲에 둘러싸여 있어도 생기라고는 전혀 없는 황무지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정신없이 오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신이 의지할 곳 없는 고립무원의 상태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주위에 사람이 많을수록 더욱 큰 외로움과 고독감을 느낀다. 그 수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아무 이유 없이 어둠으로 내몬다고 생각할 정도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우울증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여기 불행한 세 사람의 이야기부터 들어 보자.
<A의 사례>
최근 몇 년간 나는 우울증이 몇 차례나 재발되어 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한 번 우울증이 시작되면 거의 6개월 이상 지속되었다. 그중에서도 작년에 우울증이 가장 심각했다. 당시 나는 업무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새로 온 부서장이 나를 들어 본 적도 없는 자리로 전근 보내는 바람에 나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게다가 사소한 오해 때문에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의 사이도 갑자기 멀어졌다.
또 줄곧 복용해 왔던 플록세틴캡슐이란 우울증 약을 한 달간 끊어 볼 생각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