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우스 쿠자누스의 사상 연구
- 최초 등록일
- 2023.01.30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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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콜라우스 쿠자누스의 사상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철학자이자 신학자이지만, 시대를 앞선 인식론을 보여준 탁월한 학자였습니다. 쿠자누스의 사상에 대해 여러 논문을 참고하여 성실하게 각주작업이 진행된 소논문 형석을 가진 보고서입니다.
목차
1. 니콜라우스 쿠자누스에 관한 소개
2. 저작에 관한 소개
3. 『박학한 무지』와 신플라톤주의
4. 니콜라우스 쿠자누스의 수학적 신학
5. 부정의 방법과 부정의 신학(Negativa Theologia)
6. 『De ludo globi』와 신비적 합일
7. ‘앎’과 ‘봄’
본문내용
2. 저작에 관한 소개
니콜라우스 쿠자누스는 많은 작품을 남긴 저술가였다. 초기작품에는 『공동체의 친밀성』(De usu communionis), 『과반수』(De maioritate), 『권위』(De auctoritate) 그리고 『교회 일치 Ⅰ-Ⅲ』(De concordantia catholica) 등을 집필하였다. 이 작품들은 교회가 지켜온 전통적 가르침을 보다 폭넓게 수용할 수 있게끔 그 합리적 근거를 모색하였다. 위의 글, 15 참고.
1440년 쿠자누스는 대표적인 작품인 『박학한 무지』(De docta ignorantia)를 집필한다. 이는 그의 저작 중에 가장 근본적인 작품으로 인식론을 담고 있는 신학적 작품이다.
무지의 지는 총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권은 ‘무한’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통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진술한다. 가장 위대한 것과 가장 작은 것, 양자는 모두 최상급으로 서로 하나가 된다. 여기서 대립의 합일의 개념이 생기는데, 이 개념이 니콜라우스 쿠자누스의 총체적인 사유가 된다. 무한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통해 하나님의 내적인 관계를 풀어내고 있다. 제2권에서 그는 우주, 곧 세계에 대한 인식을 논한다. 우주가 모든 것을 포함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아니며, 한계가 없으나 무한하지 않으므로 그것은 축소된 무한이라 한다. 니콜라우스 쿠자누스는 이를 절대적인 크기에 비유해서 제한된 크기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우주의 중심이며, 동시에 모든 것을 포괄하는 무한한 크기로 파악함으로써 하나님과 인간, 창조자와 피조물 사이의 경계를 지우고자 시도했다. 제3권에서는 그리스도론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론의 출발점은 무한한 크기에서 시작된다. 이 단락에 대해서는 위의 글 16을 참고하라.
이를 바탕으로 성육신과 부활, 심판 등의 주제들을 다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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