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감상] 디 아워스와 댈러웨이 부인

소개글

부족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영화 디 아워스와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중심으로..

본문내용

영화는 결국 울프와 리차드가 죽는 것으로 해서 끝나는데, 울프는 강에 빠져죽고 리차드는 창문에서 뛰어 내린다. 강이란 늘 일정한 곳에 있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는데, 강물이 흐르듯이 나의 삶이 내 아이들에게로 내 아이들의 삶이 또 그 아이들에게로 연결된다. 리차드는 창문에서 뛰어내리면서 자신의 불우한 삶을 끝마치는데 그는 그 때 아마 자유와 도피에의 쾌감을 느꼈을 것이다. 울프는 죽기 직전에 이러한 말을 남긴다. "삶을 회피하지 않고 과감하게 맞서 싸우면서 내 삶의 의미가 뭔지 알았죠, 마침내 그걸 깨닫게 되었고 삶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그러나 그 삶을 접을 때가 되었군요." 울프의 삶은 비록 불행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끝까지 보살펴주고 사랑해 준 남편이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글 쓰는 일에 전념할 수 있었으니까….

참고 자료

'세월'
마이클 커닝햄 저/정명진 역 | 생각의나무 | 원제 The H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