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트렌드 ) 박원갑 -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목차

1. 서론

2. 본론
(1) 대세의 흐름에서 떨어져서 고찰할 것
(2) 새로운 세대의 행동 양식을 읽을 것
(3) 부동산 시장에서의 MZ세대에 대한 고찰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9년에서 2021년 사이의 부동산 급등 시기 이후 급격한 하락장을 마주하게 되었다. 한 주 단위로 뉴스 내용이 시시각각 변한다. 10년 만의 급락이라는 기사가 한 달 전에 나오더니, 2주 전에는 한국부동산원 통계 이래의 최대 낙폭을 보였다는 기사가 곧이어 보도되었다. 기준금리는 반년 만에 0.75%에서 3%까지 3배 이상의 인상을 거쳤고, 나로서는 처음 겪는 하락장을 마주했다. 부동산 불패 신화를 외치며 부동산 가격은 늘 우상향 하는 것이라고 믿었던, 그 굳건했던 믿음이 무참하게도 깨어지는 현상을 시시각각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작년, 주변 친구들이 분명 대출이 안 되어 집을 살 수가 없다며, 부동산 투자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에는 아직 어린 우리들에게는 너무도 불공평한 일이라며 울분을 토했던 일을 기억한다. 투자 자금의 부족으로 집을 매매는 추후로 미루고, 임차로 집에 거주하는 동안 집값이 많이 올랐다. 이때 매매로 인한 시세 차익을 보지 못한 임차인들의 울부짖음을 선명하게 기억하며, 그 심정에 공감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과 동시에 소득에 따른 대출 한도를 높여달라며, 나도 부동산을 살 수 있게 해달라던 목소리가 다수의 군중들로부터 제기되었다. 곧바로 1년 뒤 '생애 최초 대출 규제 완화'가 세상에 나왔지만, 하락장의 얼굴을 마주한 사람들은 이에 냉랭한 반응을 보인다. 대출을 아무리 많이 해준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집을 살 때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부동산은 이렇듯 시시각각 변하는 변동성을 가진다. 그리고 그 폭은 지금처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클 때도 있다.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은 자산 포트폴리오의 비중 거의 전부를 부동산에 두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집값은 거의 모든 국민들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부동산 가격이 내 경제 상황에 그리고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도 큰 것이다.

참고 자료

"군집행동", 금융감독용어사전. 금융감독원. 2011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트렌드 수업>, 박원갑, 메이트북스,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