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바가바드기타에 나타난 <아바사>의 개념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상까라의 불이일원론(不二一元論)에 나타난 <ābhāsa> 정의
2. 『Bhagavad Gītā』에 나타난 불이일원론(不二一元論)과 <ābhāsa>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Bhagavad Gītā』는 인도인들에게 있어서 대중적으로 퍼진 경전과도 같은 것이다.
크리슈나는 『Bhagavad Gītā』내에서 ‘힌두 다르마’, 즉 지켜야할 의무에 대해서 말하면서 아르주나가 전쟁에 나서기를 설득하고 있다. 이러한 ‘힌두 다르마’의 성립에는 『Bhagavad Gītā』가 가지고 있는 절대적 권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Bhagavad Gītā』는 『Upaniṣad』나 『Brahma sūtras』와 함께 계시서(Śruti)로서 역할을 하였다. 브라흐만이라는 불변상주하는 절대적 존재에 대한 믿음은 계시서(Śruti)에 대한 절대적 믿음으로 이어졌으며, 그것은 인도철학과 종교에 전반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해탈’이라는 목표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이었다.
상까라 역시 궁극적인 목표는 윤회의 세계를 돌고 있는 중생들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이였다. 이에 그는 『Upaniṣad』나 『Brahma sūtras』, 『Bhagavad Gītā』등을 연구하고 주석함으로서 진리에 대해서 접근하려 하였고 그 해탈의 수단으로서 ‘브라흐만을 바로 앎’을 목표로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있어서 불이일원론(不二一元論)에 대한 철학적 사고의 완성은 브라흐만의 절대성을 완성시키는 것과 같았다. 그러나 이러한 불이일원론(不二一元論)은 실제 현상에서 벌어지는 변화에 대해서 설명하기 어려웠다. 이에 상까라가 도입한 개념은 <ābhāsa>였다.
상까라는 불교의 영향을 받았던 당시 웨단따 학파의 흐름에 따라 불교 유식학에서 말하는 현현(顯現)이라는 개념의 차용하였다. 현현(顯現)이란 철학적인 뜻으로 ‘가상’ 혹은 ‘거짓’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보통 불교의 유식학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상까라는 이것을 일반적으로 ‘빛’이나 ‘광명’이란 뜻으로 사용되던 <ābhāsa>로 표현하였다. 조금 더 확대 해석해 본다면 그 의미에 영상(映像)이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특히 상까라의 저서 『Upadeśasāhasrī』에서는 <ābhāsa>를 영상(映像)이란 의미가 내포된 것으로 대부분 표현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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