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2.12.03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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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새로운 혁명을 맞이하는 사피엔스
2. 상상의 질서의 대체
3. 초인류 통합
4. 인간강화
5. 무엇이 좋은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원하고 싶은가?
6. 맺음말
본문내용
**새로운 혁명을 맞이하는 사피엔스**
하라리는 사피엔스의 출현부터 현재까지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에 이르는 발전과정을 보여주며 인간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얘기하고 믿을 수 있는 능력 덕에 발전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가상의 실재 중 사람들이 상호주관성을 가지고 공유하는 것을 상상의 질서라고 부르며, 상상의 질서를 통해 인류는 통합해왔다고 말한다. 「사피엔스」는 다가오는 문제들에 대해 지엽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거시적 시각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생각해보도록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준다.
**[ 상상의 질서의 대체 ]**
사피엔스를 읽으며, 생각보다 주변의 많은 것들이 상상의 질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예로서 하라리는 ‘자본주의 교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표현을 통해 자본주의가 종교와 둘 다 ‘상상의 질서’라는 점에서 같은 맥락을 갖는 것을 알려준다. 그 순간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던 것들에 대해 다시 고찰해보게 되었다. 인권, 법, 종교, 국가, 화폐, 법인 등은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녹아들어 있지만 결국 가상의 것이고, 사람들의 믿음을 토대로 하지 않는다면 무너지는 상상의 산물이다.
하라리는 사람들이 상상의 질서를 상상의 것이라고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상상의 질서를 상상의 것이라고 인식하는 순간 믿음이 약화될까? 현재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종교라는 상상의 질서는 때때로 객관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공격받는다. 그렇기에 왠지 상상의 질서를 객관적 실체를 갖고 있지 않은 상상의 것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그 믿음이 무너지며 그 효용가치를 상실하는 것 아닐까(그 가치를 잃는 것이 두려워 상상의 것이라고 인정을 하지 못하므로) 하는 추측을 해보았다. 그러나 사피엔스를 끝까지 읽으면서 상상의 것이라고 인정하게 된 상상의 질서들에 대해 개인적인 믿음이 사라지지 않았고, 그렇다면 대체 상상의 질서는 언제 무너지는지 궁금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