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백성들의 몽고(蒙古) 침략자에 대한 항쟁과 반봉건 및 민족공동체 의식의 증대

소개글

"고려백성들의 몽고(蒙古) 침략자에 대한 항쟁과 반봉건 및 민족공동체 의식의 증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고려시대 몽고(원) 항쟁에 대해 다룬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몽골(蒙古)의 고려침략 배경

3. 몽골(蒙古)의 침입과 고려조정의 대응

4. 민중의 저항활동
1). 강화천도 이전의 저항활동
2). 강화천도 이후의 저항활동
3). 1253년 이후의 저항활동

5. 삼별초의 대몽항쟁

6.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우리 민족은 수많은 외세의 침입을 당해 왔었고, 이러한 침입들을 극복해냈다. 고려사에서의 외세 침입이라고 하면 몽골의 침입을 빼 놓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몽골의 고려 침입은 우리 역사상 가장 장기적인 대외항쟁으로 기억되고 있고, 고려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항쟁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정부 단독으로 항쟁을 한 것이 아닌 평소 사회적으로 낮은 대우를 받던 일반 백성들과 천민들이 적극적으로 광범위하게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의의가 주목되며, 고려 백성들의 몽골침략자에 대한 저항활동과 반봉건 및 민족의식의 증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몽골의 고려 침략 배경
몽골족은 몽고평원에 자리 잡고 있던 유목민족인데, 요, 금 시대에는 그 지배를 받아 왔으나, 13세기 초 테무친 이라는 영웅이 나와 주변의 부족을 정복, 통일하여 강대한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테무친은 1206년에 황제의 지위에 올라 칭기즈칸이 되었다. 1211년, 몽골은 중국 북부에 자리 잡고 있던 금을 향해 진격했다. 금 휘하에 있던 거란부대는 금의 지배를 벗어나 고려의 영내로 들어와 북방지역을 노략질하고, 수도 개경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금은 힘을 합쳐 거란을 치자고 했다. 이런 와중에 몽골이 거란족 토벌을 구실삼아 고려를 침입하였고, 1218년(고종 5년) 강동성으로 몰아넣은 거란족을 공격하기 위해 고려, 몽골 연합군을 구성하게 되면서 고려와 몽골의 악연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고려, 몽골 연합군은 강동성을 격파하여 거란을 토벌하는데 성공하였고, 몽골은 고려에게 몽골이 형의 국가, 고려는 아우의 국가가 되는 형제의 맹약을 맺자고 하였고, 몽골의 우세한 무력에 위협을 느낀 고려는 이에 동의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형제맹약이 체결되었다. 형제맹약 체결 후 몽골은 강동성 전투에서 고려에 큰 은혜를 입혔다는 태도를 취하며 고려에게 과도한 공물을 요구 하였으며, 공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행패를 부리기 일쑤였고, 고려의 예법 등은 존중해주지 않는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사신으로 온 저고여가 1225년(고종 12년)에 본국으로 돌아가던 도중 압록강 주변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 사건을 고려에서는 금나라 도둑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였으나 몽골은 이 주장을 묵살하고 고려가 저고여를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국교를 단절시키고 고려 침략을 계획하게 된다, 저고여 피살 사건은 몽골이 고려 침략을 위해 주장하는 표면적인 이유이다. 사실 몽골은 금, 남송 등 아시아 여러 나라를 제압하려는 정책과 함께 고려를 침략하려는 행동을 계획했던 것 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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