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창업아이디어 _ BBQ그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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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사업 선정의 배경-영국 음식에 대한 인식
Ⅱ. 영국의 BBQ 문화
Ⅲ. 실내 BBQ 구상

본문내용

‘영국에서 가장 발달한 음식은 피시 앤 칩스이다.’ 이 말을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큼 영국의 음식은 맛이 없기로 악명 높다. 첨부된 사진 자료에서는 영국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의 솔직한 후기를 엿볼 수 있다. 이것을 단순히 취향의 문제라 치부하기엔 다수의 사람들이 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쉽게 드러난다. 네이버 자동 검색창만 봐도 알 수 있듯 말이다. 또한 이는 한국 사람들만이 가지고 있는 편견도 아니다.

심슨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미국 만화이다.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에 걸맞게 패러디를 비롯하여 다양한 나라들을 꼬집는 장면이 많은데, 위의 자료는 그중에서도 영국 음식에 대해 언급한 장면이다. 이와 같은 장면들을 보면, 맛이 없다는 영국 음식에 대한 이미지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 이미지가 과연 현실에 입각해있는 것인가. 안타깝게도 위의 자료는 그렇다고 대답하고 있다. 이 그래프는 영국 관광을 가장 많이 가는 상위 10위 국가의 관광객들에게 영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한 것으로, 7에 가까울수록 맛이 없다는 것을, 1에 가까울수록 맛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총 10개의 국가 중 수치 4를 넘어선 국가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독일, 벨기에로 모두 여섯이다. 영국을 다녀온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영국 음식에 대해 맛이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 네덜란드, 미국, 호주, 아일랜드도 모두 3을 넘어가는 수치를 보였다. 아일랜드를 제외하고는 중간 값인 3.5와도 거의 근접하니, 이런 통계를 보면 영국 음식이 맛없다는 것이 일정 수준 이상 사실에 근거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영국 음식도 처음부터 이렇게 맛이 없던 건 아니었다. 영국에서 급격한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농민들은 농지를 버리고 도시로 떠나버렸고 요리의 근간이 되는 농산물들의 생산량은 자연스럽게 하락했다. 또한 잦은 비와 변덕스러운 날씨라는 환경은 다양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끔 만들어주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