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의 히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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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혜리는 윤수형(윤)과 일본인 히로코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윤과 히로코는 십 년 전부터 아는 사이다. 셋이 만나기로 한 날, 윤이 어머니가 아파서 좀 늦겠다는 전화를 하는 바람에 혜리는 초면인 히로코와 시간을 보낸다. 둘이 만나 자리를 옮긴 히로코는 혜리에게 윤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는다. 혜리는 윤은 한국과 일본의 문학 작품을 비교하는 강좌의 강사였고 자신은 수강생이어서 알게 되었는데 이케아 쇼룸에서 만나 대화하면서 서로 비슷한 구석이 많은, 한 살 차이인데도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고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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