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인류학) 마이클 프렌티스, <조직 수평화에 저항하기-한국 기업 내 직함, 아이덴티티 인프라 그리고 기호학> 논문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2.11.13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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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전공 언어인류학 수업인 <문화와 의사소통> 과제입니다. 해당 수업의 과제는 매주 주어지는 리딩을 읽고 논문의 주 논지와 증거를 요약하며, 논문 속 개념을 일상 속 언어현상에 확장해 검토할 수 있는 예시까지 서술하는 것이었습니다. 분석 대상 논문은 마이클 프렌티스의 <조직 수평화에 저항하기: 한국 기업 내 직함, 아이덴티티 인프라 그리고 기호학>이었습니다.
목차
I. 이 논문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연구 질문은 무엇이며, 그것을 통해 밝히려 하는 가장 중요한 논지 또는 쟁점은 무엇인가?
II. 논점을 뒷받침하는 증거(자료)는 무엇인가? 사용되는 증거들과 그 종류는? 증거(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방법: 자료의 수집 단계에서 사용되는 방법은 무엇인가?
III. 분석의 틀로 사용된 이론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분석과 설명에서 사용된 중요 개념이나 용어 1-2개를 뽑아 정리해 보자.
IV. 유효성: 이 논문은 나의 연구 관심과 관련해서 얼마나 유효한가? 이번 학기 수업의 주제인 ‘사회문제’로서의 언어와 의사소통의 문제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V. 그밖에 토론해 보고 싶은 부분
본문내용
저자의 연구는 ‘많은 한국의 조직들이 직함 개혁을 통해 조직을 수평화하려 했지만, 왜 조직은 바뀌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한다. 화자는 이 의문의 해결을 위해 가장 가시적인 지표인 직함 외에 내부에 근원적으로 존재하는 아이덴티티 인프라에 주목한다. 저자가 던지고자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상도그룹에서 아이덴티티 인프라는 어떻게 작동하며, 인사관리팀의 관리자들은 어떻게 의미의 인프라를 유지해가는가?
저자에 따르면, 궁극적으로 아이덴티티 인프라의 작동은 물리적인 인프라와 유사하다. 기존의 아이덴티티 인프라 연구는 주로 명명체계에 주목했지만, 이는 가장 눈에 잘 띄는 기호로서 아이덴티티 인프라의 일부만을 보여준다. 저자는 그보다 실제의 아이덴티티 인프라는 현대의 조직 안에서 앉는 장소, 임금 수준, 업무, 열람 가능한 문서 등 다양한 기호가 통합적으로 작동하며 도상(icon)과 개인들의 정체성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밝혔다. 이러한 통합적 작동은 명명체계의 변화만으로는 조직의 근원적인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