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뇌공학입문 기말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22.11.09
- 최종 저작일
- 2022.03
- 16페이지/ MS 워드
- 가격 6,000원
목차
1. 서론
2. 논제 1
3. 논제 2
4. 논제 3
5. 논제 4
본문내용
서론:
들어가기에 앞서, 앞으로 다루어질 논제들은 심신문제에 관한 여러 관념 중 유물론적 논의를 기저로 하여 다룰 것임을 밝힌다. 몸과 마음의 문제인 심신론에 관한 여러 관점을 살펴보자면 심신이원론은 몸과 마음이 독립적인 주체 혹은 실체라고 하였고, 심신일원론은 관념론과 유물론으로 나뉘는데 관념론은 물질적 존재는 없고 세상은 모두 관념적, 정신적 존재로 이루어져 있다는 관점이다. 유물론은 정신적인 독립적 존재는 없고 모든 것은 물질로부터 비롯된다는 관점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대 철학자들의 고찰은 사고와 관찰로 인한 추론이 전부였는 반면에, 현대에 들어오면서 뇌괴학 기술이 발전하여 의식과 정신이 뇌를 기반으로 함을 알게 되었다. 그로 인해 더 높은 차원에서의 논의가 가능해지면서 유물론적인 고찰이 많이 이루어졌다. 기본적으로 물질로부터 비롯된다는 입장이지만, 정신은 그저 부산물이라고 주장하는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은 관점에서 논증하려 한다.
논제 1: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정확히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선행되어야 한다. 인공지능의 발전에는 앨런 튜닝이 매우 큰 역할을 하였는데 그가 1950년에 발표한 논문인 [계산 기계와 기능]의 첫 문장이 바로 “Can machines think?”이다. 그는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느냐고 생각하는 것은 기계가 행동주의적 지능 검사를 통과할 수 있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이것이 튜링 검사이고 인공지능은 5분 동안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데 이 조사관이 판단하기를 상대가 사람이라고 오인한 경우가 30%가 넘으면 인공지능은 통과한 것인 방식이다. 그러나 여기서 ‘생각하다’란 과연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은 어떠한 행위다라고 정의하기 어렵기 때문에 튜링은 튜링 검사로 미루어 보아도, 생각의 정의에 대한 원리상의 문제에 가로막혔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김재인. (2017).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사고력 강의. 동아시아.
손병홍, 송하석, & 심철호. (2002). 인공지능과 인식: 강한 인공지능의 존재론적 및 의미론적 문제. 철학적분석, (5), 1-33.
Hughes, V. Science in court: Head case. Nature 464, 340–342 (2010).
https://doi.org/10.1038/464340a
이인영. (2020). 형사법에서의 뇌영상 증거의 수용과 과제에 관한 고찰. 형사소송 이론과 실무, 12(1), 173-206.
탁희성, & 김일수. (2012). 뇌과학의 발전과 형법적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연구 (Ⅰ): 뇌과학과 형법의 접점에 관한 예비적 고찰.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총서, 1-513.
박민, 이승복, 김혜리, & 윤효운. (2007). 마음이론의 신경 기초. 한국심리학회지: 일반, 26(2), 39-62.
이을상. (2015). [발표문 3] 신경과학이 철학적 반성을 필요로 하는 까닭은?:‘신경적 유물론’에 대한 베넷과 해커의 비판. 새한철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47-67.
남종영. “돌고래 인격 존중해 수족관 설치를 금하노라”. 한겨레신문. (2015).
https://m.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674032.html
김일방. (2016). 비인간중심주의 환경윤리의 내재적 가치・권리론에 관한 비판적 입장 고찰. 철학연구, 140, 191-216.
맹주만. (2009). 동물의 고통과 식물의 감각. 철학탐구, 26, 245-272.
Towner, S. (2010). Concept of mind in non-human primates. Bioscience Horizons, 3(1), 96-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