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와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 느낀 성격장애 유형과 양육의 중요성

소개글

"영화 '사도'와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 느낀 성격장애 유형과 양육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영화 선정이유

2. <사도>
1) 영조와 강박성 성격장애
2) 사도세자와 경계선 성격장애

3. 케빈에 대하여: 케빈과 품행장애

4. 마무리

본문내용

1. 영화 선정이유

나는 평소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떠올렸을 때 여러가지 영화가 떠올랐다. 심리학 수업이나 과제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영화인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블랙스완’, ‘대니쉬걸’, ‘아메리칸 싸이코’ 등의 유명한 옛날 영화보다는 좀 더 최근의 영화를 가지고 과제를 하고 싶었다. 정신병리, 성격장애를 다루고 있는 영화를 찾던 중 1학년 교양 수업 때 들었던 애착과 양육이라는 주제가 생각났다. 그래서 관련된 영화를 찾다가 영화관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보았던 ‘사도’와 최근 보았던 ‘케빈에 대하여’ 두 영화를 선정하게 되었다.

2. <사도>
1) 영조와 강박성 성격장애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된다(네이버 영화). 하지만 역사대로 영조는 아들인 세자에게 역모의 죄를 물어 뒤주에 가두고 결국 죽게 된다. 후에 영조는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사도라는 시호를 내리게 된다.
52년간 조선을 통치하며 성군으로 평가받는 영조는 후궁도 아닌 무수리의 아들이라는 태생적 열등감과 경종에 대한 독살설, 왕이 되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신세라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생존강박과 불안으로 인하여 강박적인 증상 들과 길흉(吉凶)에 집착하는 심각한 분열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영조는 자신이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매진해 왕의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해 사도세자에게 감정적 배려를 하지 않고, 완벽주의적인 모습만을 강요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