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궁극의 질문을 통해 우리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무엇이 옳은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2.10.15
- 최종 저작일
- 2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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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왜 ‘옳고 그름’의 문제는 점점 뜨거워지는 걸까?
윤리적 변동이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지금,
가장 논쟁적인 주제, 그래서 더욱 지적인 대화들
왜 뻔한 '옳고 그름'의 이슈에 전 세계 지식인들이 다시 주목하는가? 페미니즘과 성 소수자, 가난과 계급, 불평등 등의 이슈는 왜 점점 뜨거워지는가? 그리고 복잡해지는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는 ‘옳고 그름’의 싸움으로 귀결된다. 서로 다른 이념과 가치, 믿음으로 갈등의 양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첨예해지면서 기존의 납작한 사고로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조차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정치적 올바름과 그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이 이제 한 개인의 경쟁력인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까? 당신에게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당신만의 지적 근거가 있는가?
‘TED가 가장 사랑한 미래학자’로 불리며 현재 미국에서 가장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후안 엔리케스가 세계적 화두인 ‘옳고 그름’의 문제를 꺼내 들었다. 미래 인류에 대한 다양한 이론으로 『월 스트리트 저널』과 『타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 극찬을 받았던 그는 『무엇이 옳은가』에서 대담하고 논쟁적인 대화로 우리가 당연하게 여긴 ‘옳고 그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정치철학자들이 남긴 정의의 개념을 환기시키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문명을 통해 인류의 과거를 살폈다면, 『무엇이 옳은가』는 기술의 발달과 사유의 변화를 통해 인류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올 미래의 지도를 펼쳐 보인다. 온갖 윤리적 딜레마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논쟁들을 잔뜩 풀어놓은 이 지적 대화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정신질환자의 범죄에서 기후재난 시대의 일회용품 사용까지, 종횡무진 섭렵하는 그 지적 여정 속에서 당신의 머리는 기분 좋게 어지러울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1. 1장 인간을 다시 설계하는 것은 옳은가
2. 2장 기술이 윤리를 바꾸는 것은 옳은가
3. 3장 어제의 세계는 지금도 옳은가
4. 4장 SNS속 무제한 자유를 옳은가
5. 5장 지금의 사회구조 시스템은 옳은가
6. 6장 당신의 ‘옳음’은 모두 틀렸다
7. 7장 그래서... 결론은?
본문내용
영화 ‘가타카’의 세상에서는 원하는 유전자를 선택하여 아이에게 부여할 수 있다. 덕분에 신체적으로 우수하며 질병에도 강한 자녀를 낳을 수 있게 되어 모두에게 행복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불행하게도 자연임신이 되어 탄생한 아이들은 부정적인 유전자와 함께 세상에서 차별을 당한다. 물론 영화적 상상력이 가미되었기에 재능만큼 노력이 중요하다라는 결론으로 끝이 나지만, 흥미롭게 다가왔던 부분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기술의 발전은 1달러당 분석 가능한 DNA 염기서열 문자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렸으며, 각 DNA에 담겨있는 다양한 의미들의 해석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을 곧 현실에서도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더 이상 남녀가 만나야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세계에서 남녀가 없더라도 정자와 난자만 있다면 이를 수정시키고 인공 자궁에서 태아를 기를 수 있다. 이는 인간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메커니즘인 남녀의 만남이라는 개념을 전복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참고 자료
무엇이 옳은가 / 후안 엔리케스 지음 / 세계사 /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