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병원 이야기 독후감

소개글

민혜숙 실화소설 『세브란스 병원 이야기』. 연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ㆍ박사과정까지 밟은 그녀가 세브란스 병원에 관계된 많은 사람들과 에비슨 박사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되었기에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하고, 연세대학교와 세브란스 병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그녀의 작품이라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은 섬세함이 돋보인다.

목차

1. 내가 가는 길이 하나님의 뜻 『세브란스 병원 이야기』를 읽고 (1-4장)
2. 한국 간호사들의 첫 발걸음 『세브란스 병원 이야기』를 읽고 (5-8장)
3. 평생 동안 하나님의 뜻을 믿은 에비슨 『세브란스 병원 이야기』를 읽고 (9-12장)

본문내용

올리버 알 에비슨, 어릴 적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선택할 수 없는 현실의 벽을 일찍 깨달았다. 자신이 모든 것을 비관해봤자 나아지는 것이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고 있었기에 고등학교 졸업 후 최상의 선택인 사범학교에 진학한다. 교사자격증을 얻으면 초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에 그는 자신의 미래를 걸었다.

<중 략>

이번에는 사회적인 문제도 엿볼 수 있었다. 여성은 공부할 수 없고 일찍이 결혼하여 본인의 꿈조차 펼칠 수 없는 그 당시의 사회상은 같은 여성으로서 분개할 수밖에 없었다. 선택권이 없는 삶, 죽어서야 치료를 받는 삶, 의료인으로서 남자라는 이유를 치료를 꺼리는 삶, 당시의 여성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니면 당연한 일로 여겼을까?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겼고 에비슨과 에드먼즈 모두 엄청난 노력 끝내 이룬 결과라고 생각했다. 또한 우리 한국 간호사들이 오래된 관습을 깨고 치료하는 모습에 감동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용기를 내고 노력해 준 그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간호사가 빛날 수 있었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