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alism Love story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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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를 드디어 봤다. 영화에 있어서는 문외한이라 감독이 유명한 것을 알았지만 어떻게 유명한 것인지는 몰랐다. 또한 영화에 대해서도 기본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영화를 재생시켰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도입부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관객 중에 혈압이 있거나 성질이 잘 뻗치는 사람이 보아서는 안 된다며, 혹시 자리에 있다면 당장 영화관을 나가라는 문구가 나오고 몸이 들썩일 정도의 경쾌한 노래가 나오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나는 이러한 장면들과 영화 제목 때문에 정말 로맨스 영화인줄 알았다. 그래서 앞부분에 로마 황제가 나라를 멸망시키는 내용이 나오고, 문을 열어 집을 빼앗으려는 자와 문을 잠그고 집을 지키려는 자들의 대립을 보고는 혹시나 영화를 잘못 찾은 걸까 싶어서 인터넷 검색창에 영화 제목을 검색해봤다. 검색 결과 이 영화는 2008년 미국발 금융이기 이후 개봉한 것으로 감독이 자본주의를 아주 신랄하게 비판하는 내용이라고 했다. 그제서야 나는 로맨스 영화의 도입부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화의 도입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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