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과제 레포트 / 음악의 이해] 공연감상문 - 오페라 '아이다'와 말러의 '거인'

소개글

음악의 이해 수업 중 제출한 과제로 해당 과목은 A+를 받았었습니다.
공연감상문으로 오페라 공연 하나와 교향악단 공연 하나를 보고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는 과제였습니다. 당시 오페라 '아이다'와 말러의 교향곡을 연주한 '거인'이라는 공연을 본 뒤에 정성스럽게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목차

1. 오페라 아이다
2. 말러의 거인

본문내용

오페라 아이다

아이다. 공연을 보기 전 아이다의 줄거리를 보았을 땐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었다. 솔직히 오페라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또, 음악에 심도 있는 관심은 없었기 때문에 줄거리를 보았을 땐 뻔하고 전형적인 사랑이야기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입장을 하고 공연이 시작되었을 때, 나는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그 오페라에 폭 빠져들고 말았다.
내가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 것은 오케스트라였다. 충남대 관현악단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면서 클라리넷을 연습해오고 관합주를 몇 번 서 보았던 나로서는 자연스럽게 관악기, 특히 클라리넷을 유심히 보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번 오페라의 오케스트라에서도 가장 눈길이 갔던 것은 역시나 관악기들이었다. 3막에서 플롯의 솔로는 정말 아름다웠다. 아이다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홀에 울려 퍼지는 그 청아한 고음. 플롯을 연주하는 친구들이 고음을 내는 것을 힘들어 하는 걸 보았기 때문일까. 그 깨끗하고 맑은 고음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어떻게 그렇게 깨끗하고 가득 찬 고음을 낼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