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론
II. 주요이론 소개 및 용어정리
1. 베르테르 효과
2. 옐로 저널리즘
3. 사회 학습 이론
III. 언론 자살보도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선행연구 소개
1. 자살보도에 관한 연구 초석
2. 언론 자살보도가 청소년의 자살충동에 미치는 영향
3. 기타 국내 연구 사례
IV. 자극적인 자살 보도 규제를 위한 해결방안 소개
1. 자살 관련 보도의 양적 측면 통제
2. 미디어의 자살 예방 정보 전달
3. 방향성 재고
V. 고찰 및 제언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인간은 대중 매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신문,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수단의 보급은 시대의 혁신을 이끌었고, 이는 단순 개인적 차원을 넘어 인류의 생활 방식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미디어 발전이 비단 긍정적인 효과만 불러일으킨 것은 아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부정적인 사건과 논란이 되는 이슈는 인간의 인지·심리적 영역에 깊게 관여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살이다.
자살은 더는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자살은 사회적인 문제이자 국가적 해결 과제이다. 한국은 줄곧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2013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평균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12.1명인 것에 비해,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28.5명의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평균치와 격차 면에서 2배 이상의 차이가 나고 있다. 자살 증가율 역시 2000년 초반보다 109.4%나 증가했다. 그 비율이 양적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살의 원인은 성별, 연령, 교육수준, 직업, 혼인상태 등에 따른 인구 사회학적 요인, 경제성장률, 실업률, 소득분배 악화에 따른 경제적 요인, 계절과 같은 환경적 요인 등이 있다.(방송의 유명인 자살보도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연구 : 조성민 씨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소통학회, 2013) 최근에는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각종 언론에서 보도되는 유명인의 자살을 모방하여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흔히 모방자살 혹은 ‘베르테르 효과’라고 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지의 조사에 따르면, 유명인 1명이 자살한 후 1개월 동안의 하루 평균 자살자는 45.5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전 1개월간의 하루 평균 자살자가 36.2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9.4명(25.9%)이 늘어난 수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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