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날들'을 읽고 -메리 올리버지음(산문집)
- 최초 등록일
- 2022.08.11
- 최종 저작일
-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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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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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름 이른 아침 창밖에 비가 내린다. 지난밤부터 울었는지 아니면 새벽부터인지 몰라도 풀벌레 소리가 이어진다. 세상에 바치는 찬사라고 부제가 붙은 ‘완벽한 날들’이라는 책을 읽게 된 것은 메리 올리버라는 시인이 쓴 산문집이기 때문이었다. 저자의 시가 주로 자연을 매개로 썼다고 알고 있어서 산문도 자연의 소박한 내음이 배어 있을 거라 여기며 설레는 마음으로 책 장을 넘겼다.
메리 올리버는 미국 태생으로 자연을 주로 읊은 서정 시인이다. 국내에 소개된 그녀의 유명한 시집으로는 「기러기」와 「천개의 아침」이 있다. 뉴욕 타임스가 미국 최고의 베스트 셀러 시인으로 인정했는데 자연과의 교감이 주는 경이와 기쁨을 단순하고 눈부신 언어로 노래한다. 그녀는 자연 세계에 대해 시로써 신비와 아름다움을 알려준 안내자이다.
<중 략>
이 산문집을 읽는 내내 메리 올리버와 함께 프로빈스타운의 바닷가와 숲속에 시선과 발길이 머무르는 것 같았다. 그녀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며 연신 감탄하며 말이다. 그녀가 세상에 보내는 찬사는 충실하고 아름다웠다. 시인의 시집도 더 읽어보고 싶은 갈망의 빈 접시를 건네주고 그녀의 산문집은 이별을 고했다. 환절기마다 다시 들러 읽어보고 싶은 한 그루 떡갈나무의 찻집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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