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몸 값 (Bargain, 2015)] 감상문

소개글

이충현 감독의 영화 '몸 값' 감상문입니다.

약 3가지 소제목으로 구분해 영화 감상을

담았습니다.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14분의 몰입도
2. 놀라운 반전과 복선
3. 아이러니함의 매력

본문내용

단편 영화 ‘몸 값’은 14분의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하지만 보는 관객들은 대부분 14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미처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영화 속에 빠져들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만큼 영화는 상당히 몰입을 가져온다.
원조교제, 그 속에서도 미성년자의 처녀성을 담보로 약 100만원의 거래를 하고 먼 가평으로 내려온 한 성인 남자는 상갓집을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여고생을 만나러 왔다. 처음 둘이 마주하면서 서로 성관계를 가질 목적이 뚜렷하면서 서로 시답지 않은 말들을 전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서로의 목적이 뚜렷한 그 순간에 그 목적 외에 서로의 신변잡기를 묻는 대화는 진실성이 거의 없어 보이는 그야말로 공기마저 탁한 답답한 광경일 정도로, 이들의 만남과 대화는 원조교제 답게 상당히 추악한 모습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