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연구사 정리 - 인물 행동 분석과 작가의식을 중심으로

목차

Ⅰ. 인물 행동 분석을 통한 작품 분석
1. 작자 및 원본 확정에 관한 문제
2. 홍길동전의 의미 탐색

Ⅱ. 작가 의식을 통한 작품 분석
1. 인간 평등 사상 - <유재론>
2. 민본주의 사상 - <호민론>
3. 국방 정책의 강화 - <병론>
4. 효율적인 행정 관리 - <관론>, <후록론>

Ⅲ. 북한의 연구
1. 창작시기 및 판본에 관한 논의
2. 『홍길동전』 작품 분석 및 평가

본문내용

Ⅰ. 인물 행동 분석을 통한 작품 분석

1. 작자 및 원본 확정에 관한 문제

1.1. 『홍길동전』 작자에 얽힌 시비의 문제

작품의 의미는 작가의식의 심리적 투사의 결과이며, 작가의식은 그가 살았던 시대 상황에의 반응의 산물이다. 작가가 문제되지 않는 작품 연구는 연구의 방향성을 얻기 힘들며 일정하게 자신이 주장하는 의견이 없어지게 된다. 『홍길동전』의 작자가 허균이라는 사실은 이식(李植)의 택당집(澤堂集)에 근거하는데, 택당집에 대한 회의론을 시작으로 작자 시비 문제가 대두되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허균은 소인인데 홍길동전이 위대한 작품이라면 이 양자 관계는 결부되기 어려우며, 택당집 속의 기록은 택당 사후의 기록이라 믿을 수 없다는 의견과, 택당은 죽을 때까지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선조수정안록 편찬 사업에 종사했는데 어느 곳에서도 홍길동전에 대한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요지이다. 또한, 허균의 반대파가 그의 죄목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 이때도 홍길동전이 거론되지 않은 점, 허균의 인간적 생활이나 사상이 홍길동전과는 부합되지 않았다는 점 등의 사실을 들어 『홍길동전』의 작자가 허균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