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와 광기의 문제 -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을 중심으로

소개글

푸코와 광기의 문제 -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1-1 ‘수형자의 신체’를 중심으로

목차

1. 들어가며
2. 범죄자 개인을 둘러싼 평가
3. 광기의 문제
4. 비정상성의 가설
5. 정신감정과 지식의 문제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미셸 푸코의 ‘생명정치’(bio-politics) 관련 저작 목록을 연대순으로 하면 다음과 같다. 감시와 처벌(1975.12)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76.1-3) 성의역사1권 앎의 의지(76.12) 안전영토인구(78). 그 중 초기작에 해당하는 <<감시와 처벌>>은 근대 서구의 정치가 주권권력에서 규율권력으로 이행(change his own conception of power from discipline to bio-power)하는 장면을 당시의 형벌제도와 감옥 시스템의 규율과 관리를 분석함으로써 보여준다.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의 시작은 유명하다. 1757년 국왕 시해자 다미엥의 처형장면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말 그대로 생살을 찢고 뼈를 으스러뜨리며 선혈이 낭자한 처형 현장에 대한 묘사가 실감난다. 푸코는 근대 이전 이러한 잔혹하고도 생생한 처형방식이 광장의 구경거리에서 감옥행정 이면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과정을 추적한다.

참고 자료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지음, 오생근 역, 나남출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