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루먼쇼에서 나타난 기독교적 상징과 자유의지에 관한 고찰- 어거스틴의 자유의지론을 중심으로

소개글

"영화 트루먼쇼에서 나타난 기독교적 상징과 자유의지에 관한 고찰- 어거스틴의 자유의지론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트루먼쇼>에서 드러나는 창조주-인간의 관계성
Ⅲ. 씨헤이븐(Seahaven)과 에덴동산
Ⅳ. 트루먼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선악과’로서의 실비아
Ⅴ.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섭리
Ⅵ.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영화 <트루먼쇼>는 30년 동안 자신의 삶이 전 세계에 송출되는 것을 모른 채 살아온 ‘트루먼 버뱅크’라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필자는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섬, ‘씨헤이븐(Seahaven)’과 창세기에 등장하는 ‘에덴동산’을 중심으로, <트루먼쇼>에 나타나는 기독교적 상징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트루먼쇼>에서 드러나는 창조주와 인간의 관계성을 정리한다. 둘째, 영화의 배경이 되는 씨헤이븐과 에덴동산을 비교하여 분석한다. 셋째, 에덴동산 설화에서의 선악과와 실비아의 유사성에 대해 논의한다. 나아가, 에덴동산 설화와 <트루먼쇼>의 구성 방식의 차이를 세 가지로 정리하고, 그 중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한 논지를 확장하여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필자는 인간의 자유의지와 하나님의 섭리 간 양립 가능성과 자유의지가 초래한 결과의 선악성에 의문을 가지며, 어거스틴의 자유의지론을 중심으로 해당 물음에 대한 답변을 간략하게 전개하고자 한다.

Ⅱ. <트루먼쇼>에서 드러나는 창조주-인간의 관계성
<트루먼쇼>의 감독이 제작 당시 특정한 기독교 설화를 참조했다고 언급한 적은 없으나, 영화를 보면 상당히 노골적으로 기독교적 상징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다. 그중 주목할 만한 것은 하나님과 태초의 인간을 암시하는 요소이다. 먼저, 영화의 주인공인 ‘트루먼(Truman)’의 이름을 살펴보자면, 그의 이름은 영어로 ‘True man: 진짜 인간’과 비슷하게 발음되는데, 단순한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영화에서 <트루먼쇼>의 제작자로 등장하는 ‘크리스토프(Christof)’의 이름 역시 ‘~의 그리스도’로 해석되는 ‘Christ-of’와 같다. 작중에서 크리스토프는 그의 이름처럼, 트루먼의 삶 자체를 설계하고 지켜본, ‘전지전능한’ 존재로서 드러난다. 트루먼이 씨헤이븐으로부터 떠나기 위해 바다를 건널 때, 세트장의 풍랑과 파도를 조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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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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