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초콜릿 공장>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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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이야기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것은 찰리를 포함한 다섯 명의 어린이들이 황금 초대장을 찾아 초콜릿 공장을 방문한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공개되지 않고 상상 속에서만 그려지던 초콜릿 공장은 아이들에게 상상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콜릿 폭포와 거대한 초콜릿 과자산, 설탕 보트와 초콜릿 강은 아이들의 천국처럼 보여 진다. 꽈배기 사탕이 열리는 나무와 함께 설탕 풀과 마시멜로 체리 크림이 익어가는 덤불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모든 시선과 동경의 대상이 될 만 했다. 그런데 항상 배고프고 허기지게 살아야 했던 찰리에게나 꿈과 상상의 천국이지, 다른 네 아이들에게는 그저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방법에 지나지 않았다. 항상 물질적으로 풍족한 상태에서 생활해왔던 다른 아이들과 다르게 찰리는 일 년에 한 번, 자신의 생일이나 되어야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을 보면서도 욕심 부리지 않았고 아이들의 순수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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