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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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부러운 사람이 참 많은데 그 중 하나는 기록을 잘 하는 사람이다. 똑같은 일상을 살아도 정리된 기록으로 남겨둔 일상은 조금 더 그럴듯해 보이고 행복해 보인다. 공부도, 살림도, 육아도 기록으로 남겨두지 않는다면 그냥 없어지는 의미 없는 하루가 되고, 체계적인 기록으로 정리해둔다면 뒤를 돌아보았을 때 보람을 느끼고 축적된 에너지에서 나오는 동력으로 다시 한 발 내딛을 수 있게 된다.

블로그나 sns, 아니면 개인 일기장에라도 매일 무언가을 기록해서 자신만의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여유로우면서도 단단한 특유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것 같다. 그들이 기록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걷다가 보이는 구름, 좋은 사람과 함께한 차 한 잔, 기억에 남는 대화, 감사한 일들, 반성하고 싶은 것.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상이지만 내 삶의 일부분이기에 의미있고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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