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vs 모래시계 비교 서평

소개글

"소년이 온다 vs 모래시계 비교 서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소년이 온다
2.2 모래시계
2.3 공통점과 차이점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고등학교 때 나는 서울대 국문과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국어학원에 다녔다. 그분은 대학생 시절 학생회의 주요한 인물이셨고 수업시간에 늘 본인이 민주주의를 위해 열심히 싸우신 이야기들을 들려주셨다. 나는 학원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아빠에게 했다. 그리고 같은 연배이셨기에 아빠도 시 위에 참여했는지 여쭤봤다. 그때 들은 아빠의 이야기는 중학생인 나에게 신선한 생각 전환의 계 기가 되었다.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다. 아빠는 박정희 시절, 국민학교를 다니셨다. 이후 아빠는 대 학생들이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을 때 군대에 계셨고, 상부의 명령을 받아 신문에 칼럼을 쓰게 되셨다고 한다. 대학생들이 시위로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해 들었기에 다음과 같이 쓰 셨다.

“학생들이여 정부가 온 힘을 다해 혼란한 정국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를 이어 받아 나라를 발전시키려면 학교로 돌아가 학업에 매진하자”

이 이야기를 듣고, 같은 역사적 사건 속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이라는 공통점을 갖지만, 상황 에 따라 그 개인들의 삶의 모습은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의 행동이 옳을까? 결과적으로 보면 국어학원 선생님의 행동은 옳음 쪽에 아빠의 행동은 그름 쪽에 가까운 것 같다고 생각하면 서도 그럼, 아빠에게는 ‘어떤 선택지가 있었나?’라는 고민에 잠겼었다. 강의계획서의 과제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했던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이에 드라마 <모래시계> 와 소설 <소년이 온다>를 비교하며 광주 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 사건 아래, 상황에 따라 개인 들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2. 본론

2.1 소년이 온다 (1장 3장)

<소년이 온다> 책 표지는 흩뿌려진 안개꽃이다. 멀리서 보니 이 책을 ‘덮고 있는’ 표지가 군복처럼 보였고, 이것이 부당한 공 권력에 의해 묵살되어 온 광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상징하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