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테토스의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
- 최초 등록일
- 2022.06.17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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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예였고, 가난했으며 절름발이였던 나 에픽테토스는 신의 친구였다. <안톨로기아 팔라티나>
<명상록>을 남긴 로마의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평생을 스승으로 흠모했던 철학자가 에픽테토스이다. 살아생전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스승이지만, 황제의 <명상록> 곳곳에는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이 녹아 있다.
에픽테토스는 서기 50년경 로마 동쪽의 변경 지방인 프리기아의 히에로폴리스에서 노예였던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데다 다리까지 절었던 그는 젊은 시절에 다행히 관대한 주인을 만났다. 해방 노예로서 네로 황제의 행정 비서관까지 지낸 에파트로디토스는 에픽테토스의 탁월한 지적 능력을 아껴 그를 로마로 유학을 보냈다. 로마에서 에픽테토스는 당시 저명한 스토아 철학자였던 무소니우스 루푸스의 제자가 되었다. 철저한 평등주의자이며 휴머니스트인 루푸스는 에픽테토스의 사상과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에픽테토스는 후에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민으로 로마에 남아 철학을 가르쳤다. 서기 990년 경 지식인의 영향력을 우려한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철학자들을 모두 로마에서 추방하자, 에픽테토스는 그리스 북서해안의 니코폴리스로 망명했다. 120년경 세상을 떠나기까지 그는 그곳에서 교육과 교아의 구호에 온 힘을 기울였다.
에픽테토스는 오래도록 독신으로 살았으나, 친구가 버린 아이를 키우고자 뒤늦게 아내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에 있는 그의 집은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 있었으며 가구라고는 낡은 침상 하나가 전부였다고 한다. 강의를 할 때도 소박하고 단순한 말로 일생생활에서 평정을 유지하는 삶의 지혜를 제시했다.
스토아 철학은 인간 최대의 과제인 행복을 지혜를 통해서 구한다. 지혜는 '신과 인간의 일에 대한 지식'으로, 인간 생활에서의 모든 것을 올바르게 처리하기 위한 실천적 지식을 뜻한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이 같은 지혜를 습득하도록 삶의 기술을 연습하는 것이며, 이러한 기술을 갖춘 사람을 현자 혹은 철인이라고 한다. 현자는 인간으로서의 유한한 운명을 직시하고, 그 운명 대로 기꺼이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 즉 자연에 따라 사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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