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역문화, 돈황(敦煌)의 매력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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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막고굴(莫高窟)과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2. 당나라 “시” 속에 나타난 양관(陽關)과 옥문관(玉門關)
3. 돈황(敦煌)의 매력 1: 중원 왕조 서부지역 경영의 거점
4. 돈황(敦煌)의 매력 2: 실크로드 국제무역의 중심지, 상품 교역의 경유지
5. 돈황(敦煌)의 매력 3: 중국과 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곳
6. 돈황(敦煌)의 매력 4: 다민족이 함께 창조한 문화
7. 돈황(敦煌)의 매력 5: 세계문화유산 돈황(敦煌) 막고굴(莫高窟)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막고굴(莫高窟)과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돈황시와 그 주변 지역에는 유적지가 매우 많은데, 그중 막고굴(莫高窟)은 중국의 4대 석굴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의 보고이다. 또한, 막고굴(莫高窟)은 신라의 승려 혜초의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은 723년부터 727년까지 신라의 승려 혜초가 고대 인도의 다섯 천축국을 답사하고 적은 여행기이다. 인도 여행을 마치고 중국 당나라 수도 장안(長安, 현 서안)에 도착한 혜초는 부처의 나라를 순례한 발걸음을 기록으로 남겼다.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은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정치, 문화, 경제, 풍습 등을 상세히 기록한 한국인 최초의 해외여행지로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은 프랑스인 탐험가 폴 펠리오(Paul Pelliot, 1878~1945)가 간쑤성(甘肅省, 감수성) 돈황(敦煌)의 막고굴(莫高窟) 장경동(藏經洞) 석굴에서 발견한 문서 속에 포함되어 있었다. 펠리오는 1908년 2월 돈황(敦煌)에 도착하여 5월 말까지 머물며 당시 장경동(藏經洞)을 지키던 왕원록에게 사경류 1,500여권 24상자 등을 사들여 프랑스로 보냈다. 그는 1909년 5월 21일 일부 고서를 중국 학자들에게 공개하였고, 그 해 12월 10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발견에 대해 보고하였다.

2. 당나라 “시” 속에 나타난 양관(陽關)과 옥문관(玉門關)
사실 나는 돈황(敦煌) 막고굴(莫高窟) 에서 발견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이야기를 제외하면 돈황(敦煌)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이후, 돈황(敦煌)에 관심이 생기게 된 계기는 당나라 “시”와 관련이 있다. 바로 당나라 시인 왕지환(王之涣, 688–742)의 출새《出塞》와 왕유(王維, 699년 ~ 759년)의 송원이사안서(送元二使安西)이다.

참고 자료

甘肃省人民政府新闻办公室编：《 风雨敦煌话沧桑 : 历经劫难的莫高窟 》，北 京: 五洲传播出版社, 2006出版。
张艳梅著：《 游访敦煌莫高窟 : 未湮没的宝藏 》，上海:上海古籍出版社,2004
《왕오천축국전》, http://bbs.m4.cn/thread-251628-1-1.html
刘永增著：《敦煌彩塑 /主编樊锦诗》，上海: 华东师范大学出版社,2010出版
段文杰著：《敦煌石窟艺术研究》 ，兰州: 甘肃人民出版社,2007出版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한국에 온다, 국립중앙박물관, https://www.museum.go.kr/site/main/archive/post/archive_3305
크로드(Silk Road)…아시아와 유럽 잇는 교역길,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15040304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