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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문학 기행문 (심우장,길상사,수연산방)

la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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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22.06.08
최종 저작일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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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북구 문학 기행문 (심우장,길상사,수연산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망우존인
2. 심우
3. 견적
4. 견우
5. 득우
6. 목우
7. 기우귀가

본문내용

망우존인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조용한 강의실을 가득 메우는 시의 향기와 목소리 그 틈에서 홀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소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롭게 소처럼 걷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같았으면 고개를 끄덕였을 시의 소중한 가르침이지만, 스스로 소를 찾아낸 경험이 있던 나는 괜한 자만에 이 구절에 동의하지 못하고 고개를 저었다. ‘소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를 찾는 것만큼 함께 걷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수업이 한창인 와중에도 나는 그날의 성북구 기행, 친구들과 함께 진리를 찾았던 그날을 다시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심우
성북동 문학기행은 한용운의 동상과 시비를 출발점으로 하여 시작되었다. 사실 우리는 학교 정문에서 모여 한용운 동상까지 함께 왔기에 물리적으로만 본다면 이곳을 출발점으로 삼는 것은 이상할 수 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한용운’이라는 이름으로 다섯 명을 묶어주었던 그때부터 나의 진리를 찾는 여행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나는 그 의미를 기리고자 한용운의 동상을 기행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 것이다.

햇볕이 쨍쨍한 날, 모자를 벗지도 못한 채 앉아만 있는 그의 눈동자에서는 쓸쓸함을, 입가의 인자한 미소에서는 행복을 마주했다. 그의 왼손에 쥐어진 독립 선언문을 보며, 그의 생애를 떠올렸다. 민족 대표 33인 중 31명이 변절할 때 끝까지 애국심을 지키셨던 만해 선생의 절개, 그간 누려왔던 자유는 누구의 것일까. 평생을 조국의 독립에 대한 일념으로 사셨지만, 생전에는 도달하지 못했던 이곳 평화의 땅에 털모자를 벗을 자유도 없는 몸으로 앉아 계셨다. 한편 평생 조국을 빼앗긴 처절함과 독립의 간절함을 알지도 못할 내가 살아있는 몸으로 자유를 만끽하며 그 앞에 서 있었다. 그럼에도 인자하게 웃고 있는 그 미소를 보니 이름 앞에 붙은 그의 이름의 무게가 더욱 무겁게 느껴졌다. 사비에 적혀진 ‘님의 침묵’을 속으로 읊으며 그의 생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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