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이상(李箱) 시(詩)의 초월상징(超越象徵)- 병적증후군으로 본 초월
- 최초 등록일
- 2003.12.14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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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래에 여러 참고자료를 인용하여 이상시에 나타난 초월상징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하고 , 세밀하게 접근하였습니다. 부족하지 않은 레포트가 될것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가. 초월상징이란?
나. 문학작품에 나타난 초월상징
① <시제1호>-장난꾸러기 수법
② <거울>-칸막이 시스템 수법
③ <시제2호>-자동 기술적 수법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이상(李箱)은 그의 작품들의 난해성에도 불구하고, 그 난해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의 대표작인 오감도(烏橄圖)가 조선 중앙일보에 발표되었을 때, 이 작품의 게재지인 조선 중앙 일보에는 독자들의 투서가 꼬리를 물고 날아들었는데 .그 내용은 대개 '무슨 개수작이냐' , '어떤 미친놈의 잠꼬대냐'하는 류의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 연재를 중단하지 않을 수 없도록 쏟아져 들어온 비판 때문에 결국 오감도는 15회의 연재로 그 막을 내려야 했다.
그의 작품에 대한 당시 우리 주변의 반발이 단순한 무지의 결과는 아니었다. 오늘 우리가 보아도 이상의 작품들은 일반적인 통념이라든가 작품 제작의 관례를 무시한 채 쓰여진 것들이다. 또한 그의 많은 작품들은 까다로운 표기를 택했고 문장들도 비정상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보면 그 무렵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보여질 수도 있기도 하겠다.
이상의 작품이 효과적으로 이해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 특이한 기법과 말씨, 문체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겠다. 그가 등장해서 활약한 시기는 1930년대 중반기 무렵부터이다. 그런데 이 무렵에 이미 우리 주변에는 시와 소설을 쓰는 문장이나 문체가 어느 정도 관습화되어 있었다. 몇 사람의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소설에 있어서는 한자를 노출시키지 않는 게 당시 우리 문단의 불문율이였다. 그런가하면 시에서도 띄어쓰기는 지켜지고 가능한 한 언어가 정서적인 것이 되도록 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이상의 작품은 이 불문율들을 정면에서 배제하는 입장의 것이였다.
그렇다면 이상은 왜 이렇게 의도적으로 여러 장치들을 이용해서 그의 문학작품에 표출시킨 것이며 무엇을 말하고 싶어서였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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