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 인간은 마침내 신이 될 것인가, 머나먼 인류의 시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목차

1. 들어가며
2. 내용
3. 인상깊은 구절
4. 감상평
5. 마치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변방의 유인원에 불과했던 우리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는지, 수렵채집을 하던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해서 지금과 같은 도시를 건설하고 문명을 꽃피우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본적이 있나. 당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스라엘의 젊은 학자인 저자 유발 하라리는 이 책 ‘사피엔스’에서 나름의 답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과거에서 오늘날까지 이 거대한 수만 년의 역사를 관통하여 인간의 진로를 형성한 것으로 세 가지 대혁명을 설정하고 있다. 바로 약 7만 년 전의 인지혁명, 약 12,000년 전의 농업혁명, 약 500년 전의 과학혁명이다. 과학혁명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역사의 한 부분이고, 농업혁명은 새로운 사실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지만, 인지혁명은 여전히 많은 부분 신비에 싸여 있다. 끝나지 않은 발견과 빈약한 사료들을 근거로 펼쳐내는 상상의 언어들이 놀랍도록 이성적이며 빈틈이 없어 읽는 내내 몰입감을 유지시켜 주었다. 거기다 역사를 읽는 포괄적인 시선과 방대한 이야기를 정교하게 펼쳐내는 놀라운 문장력, 그 문장력을 압도하는 비상한 이론과 깜짝 놀랄 만한 통찰, 그리고 절묘한 재치와 그다지 큰 배경지식 없이도 쉬이 읽히는 전달력 등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교양서적이 맞나 싶을 정도로 흥미롭게 읽었다.

내용

책은 총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에서 살펴보았듯 인지혁명, 농업혁명과, 과학학명이 각 1챕터씩 차지하고 중간에 3챕터는 인류의 통합을 다루고 있다. 하찮은 유인원이 지구의 정복자가 되어가는 과정과 지구에 군림하며 변화시킨 역사의 시간을 길게 서술하고 있다. 인류라는 종의 장대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대부분의 역사를 다루는 책들에서는 종종 역사를 서술하며 인간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미시적인 부분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전적으로 거국적인 측면에서 과학적인 진화의 과정으로 인간사를 서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