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2050 에너지 제국의 미래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22.06.04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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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세기 석탄부터 20세기 석까지 인류, 산업, 투자의 역사가 뒤바뀐 결정적 순간 뒤에는 늘 에너지가 있었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는 단순히 산업의 주요 요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펀더멘털적 요소
이자 국제관계를 좌우하는 ‘숨은 권력’으로 존재해왔다.
다시 말해 국제관계에서 무력을 쓰지 않는 제재 중 가장 강력한 수단은 석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자원의 공급을 막거나 자원을 거래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만큼 한 나라의 생존을 위협하는 제재 수단은 없다. 식량과 관련한 제재도 가능하겠지만 인도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 식량은 어느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력이 떨어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에 반해 석유는 그 편재성(偏在性) 때문에 거래를 막으면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 지금도 에너지 자원을 레버리지로 사용하는 형태는 지속 중이다.
예를 들어 2021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등을 놓고 미국 및 EU와 갈등하면서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급격히 줄였다. 그 결과 유럽의 가스 가격은 2021년 12월에 그해 상반기 대비 5배 이상 폭등했다.
또한 걸프전쟁과 같은 굵직한 전쟁들의 주요 발발(勃發) 이유가 석유 때문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에는 탄소중립 이슈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거대한 대전환의 순간을 마주하고
있다.
석유의 시대를 살아가는 거의 모든 인간 활동이 탄소를 내뿜고 있고 점점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경제 활동은 더 이상 지속가능 하지 않다는 것을 이제는 우리
모두 알고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쨌든 현재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일상 중 하나인 여행과 교역 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석유이다. 석유 외 다른 에너지원으로 비행기나 선박을
구동하는 경우는 아직까지는 매우 드물다
내 생각에는 향후에도 바이오 중유나, 전기를 이용한 항공기나 선박 구동 비율은
급격하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석유가 없다는 것은 곧 우리
일상이 중지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석유전쟁 ㅣ 하이케부흐터 지음 ㅣ 율리시즈 출판사
무리한 친환경 다이어트가 부른 에너지 요요현상 ㅣ
아시아경제
타당성 부족한 탄소중립 시나리오, 뒷감당을 어찌할 것인가 ㅣ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