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너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2.05.30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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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가 나를 대놓고 꼭 집어 질책하는 듯해 뒷덜미가 뜨끔했다. “당장 그 의미 없는 삶을 멈추고, 기꺼이 책임을 짊어지라.”는 추상같은 호통에 간담이 서늘해졌다. 나를 엄중하게 돌아보고 톺아보는 데 길잡이가 된 책임은 틀림없다. 내 삶에 성큼 들어와 무시로 들볶아대며 막대한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조던 피터슨의 두 번째 책이다.
웅진지식하우스에서 2021년 3월 23일 발간했으며 역자는 김한영이다.
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피터슨의 책에 대해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라는 사실에 동감한다. 내가 그를 찾는 이유는 두 가지다. 그가 쓴 책이 독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적 접근이 신뢰를 가지게 만든다. 두 번째는 그가 직접 겪은 생생하고 처절한 고통을 토대로 책을 썼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 이유가, 내가 그를 최고라고 생각하는 첫 번째 이유다.
피터슨이 제시하는 지혜는 직선적이다. 누구나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확실한 진리를 길잡이로 삼아 용기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질서 너머 혼돈의 세계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강인한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사명을 주려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맹자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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