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스페셜 다큐멘터리 신의 수식 완전판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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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존 슈왈츠와 조엘 샤크는 물리학자들의 성지 아스펜 물리학 센터에서 초끈이론을 제창했다. 하지만 그들은 갑자기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무한대의 문제를 푼 초끈이론이었지만 물리학의 주류는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슈왈츠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연구하고 있었던 것은 우리들 몇 명뿐이었습니다. 좀 더 큰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크게 실망했습니다.’ 당시 초끈이론이 신뢰받지 못했던 이유, 그것은 위대한 일반상대성이론, 소립자의 수식과 동떨어져 보였기 때문이다.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초끈이론의 수식에는 현실과 크게 동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초끈이론에서는 입자를 점이 아니라 흔들리는 고무줄 같은 것으로 취급하였다. 사실 중력을 전달하는 입자의 무게는 실험을 통해 제로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 초끈이론으로 계산하면 그 입자의 무게는 제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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