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스페셜 다큐멘터리 신의 수식 완전판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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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세상 모든 현상을 단 하나의 수식으로 나타내고 싶어 하는 물리학자들이 인류 최후의 수수께끼에 다가가는 이야기이다. 작년 독일에서 열린 이론물리학의 학회. 힉스 입자의 발견으로 인해 왜 물질에 질량이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이 해결되었다. 하지만 아직 궁극의 난문이 남아있었다. 우주는 왜 시작된 것인가. 조금 정신이 아찔해질만한 질문이지만 사실 그 답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수수께끼를 풀 열쇠는 거대한 중력으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빛조차 닿지 못하는 블랙홀의 안쪽이 우주 탄생의 순간과 수학적으로 같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우주 탄생의 비밀을 좇아온 물리학자 중 한 명. 휠체어를 탄 천재 호킹.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블랙홀은 시공의 개념이 통용되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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