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4종모음(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아몬드)

소개글

대학시절 독서 스터디에서 작성한 독후감 4종 모음입니다.

목차

1. 아름다운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하여 -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삶에 지친 이들에게 -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3. 화학물질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다 - <우리는 어떻게 화학물질에 중독되는가?>
4. 누구나 머릿속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아몬드가 있다 - <아몬드>

본문내용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첫 장부터 나를 가장 먼저 챙기겠다는 저자의 갑작스런 고백이 이어진다. 아기자기한 그림이 그려진 겉표지와는 거리가 먼 강력한 한마디였다. 저자의 대범한 한마디에 독자들은 당황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슬쩍슬쩍 보이는 따뜻한 그림들과 힐링이 되는 문장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녹인다. 문득 독자들은 저자가 처음에 읊은 문장을 떠올리게 되고 다시금 곱씹어본다. 어느새 공감이 가기 시작하고 다시 한번 이 문장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이 이기적인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단지 내 인생의 중심을 나에게 맞추고 나에게 내가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해 남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나를 먼저 생각해보는 그날들이 늘어갔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뜻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게끔 하고 저자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사는 게 숙제 같았던 날들, 다 극복하고 살 수는 없었지만,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보기로 했다,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진 것 같아’와 같이 각각의 장에서 주제에 맞는 다양한 내용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그림들은 왼편에, 오른편에는 감성이 느껴지는 메시지가 배치돼 있어 이들을 함께 음미하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이다.
저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내면에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어떻게 살라고 나로 태어난 걸까?’ 등의 걱정들을 담아두고 매일 고민한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특별하지 않은 하루에서 평범한 행복을 찾으려 애쓰며, 아름다운 것이 존재하는 세상에 감사한다. 더불어 삶의 의미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다. 모두에게는 자신들이 열심히 살아갈 이유가 있다. 이에 다른 사람이 무엇을 하든 간에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더 신경 써야 한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