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수학여행소감문][여행기] 고등학교 수학여행 중 제주에서 3박 4일 동안 있었던 일을 재치와 서정적으로 묘사한 수작입니다. 지적 수준이 상당한 수학여행 소감문이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고등학교 수학여행 중 제주에서 3박 4일 동안 있었던 일을 재치와 서정적으로 묘사한 수작입니다.
재미와 지적 수준이 상당한 수학여행 소감문이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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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학여행이란 무엇인가? ‘수학(修學)’은 배운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수학여행(修學旅行)은 ‘배우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 재미있었던 일,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되짚어 보며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나보려 한다.

바다의 색은 푸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제주도 주상절리의 바다는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맑고 투명한 바다의 색이 연한 옥색을 띠었다. 바다가 파랗지 않은 것만 해도 신기한데, 이게 또 오묘한 것이 빛의 방향과 보는 각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바다의 색이 진한 청록색부터 연한 옥빛까지 달라졌다. 심지어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순간의 색채를 보고 그림으로 그렸다는 인상파 화가들이 이런 걸 잡아내지 않았을까 싶다.

합리적으로 바가지를 쓰다
‘우도’하면 땅콩이 유명하다. 나는 합리적으로 소비하기 위해 딱 봐도 할인매장에서 한 팩에 3천 원쯤 할 것 같은 만 원짜리 땅콩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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