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문학과 작가론 - 파블로 네루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

소개글

"남미문학과 작가론 - 파블로 네루다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시대적 상황과 작가의 영향
Ⅲ. 파블로 네루다의 문학적 생애
Ⅳ. 영화 일포스티노 <Il Postino>
Ⅴ. 파블로 네루다의 작품세계
Ⅵ.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파블로 네루다는 칠레의 민중 시인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외교관, 상원의원 등의 정치 활동을 했으며 사상적으로는 마르크스주의자이다. 1971년에 노벨 문학상, 1953년에 레닌 평화상을 받았다. 거의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 중에서도 우리가 이번 시간에 주목해야할 점은 그의 문학 세계에 관한 것이다. 그의 시는 초기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연인들의 사랑을 노래했지만 1936년 스페인 내전을 겪으면서 현실 참여적인 정치시로 변모하게 되었고 그이 작품 전반에 흐르는 사랑의 정서는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 우주 전체에 대한 사랑으로 그 범주를 넓혀가게 된다. 그렇다면 네루다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그의 이러한 시풍이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알아보자.

Ⅱ. 시대적 상황과 작가의 영향
1. 역사속의 네루다
1844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칠레는 1932년을 전후로 여러 차례의 쿠데타,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황에 시달렸다. 이후 민주적 정권 교체가 좌우익을 오가며 이루어졌고 1964년에 기독교 민주당(PDC)의 에두아르도 프레이 대통령이 취임하였다. 이후 1970년까지 칠레의 국내 정치경제 상황은 신제국주의론, 매판자본, 종속이론 등에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실제상황이 악순환의 고리를 연결하며 발생한다. 1970년 당시 칠레는 초석과 동(구리)의 세계 최대 산지였으나 미국, 영국 등 외국 광산회사들이 독점적으로 지배권을 가지고 있어 이득의 대부분이 해외로 유출되었다. 또한 국내적으로도 지주와 지배계층이 전 경작지의 4/5를 차지함으로써 토지 없는 농민들이 도시로 유입되었고 수도 산티아고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배계층인 지주, 산업자본가, 교회 등 기득권 보수 세력은 민주선거에 의해 좌파로 정권이 이양되리라곤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1970년 9월 4일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 당시 62세)가 36.3%의 지지율로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세계 역사상 최초로 민주선거에 의해 사회당 정권이 창출되었다.

참고 자료

우석균, 「소설 속의 파블로 네루다」 외국문학 연구 1997
파블로 네루다 저, 정현종 역 「시인의 사유 깃든 네루다 시 여행, 문학판. 2015.
우석균, 「파블로 네루다의 재평가-자연의 시인으로서의 파블로 네루다」 외국문학 연구 1997
얀 네루다, 카렐 차페크 외 3명 저. 김규진역 「체코 단편소설 걸작선」, 행복한 책읽기.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