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Walden) 독후감 (총 19페이지 분량) - 챕터별특징보기,인생의 어떤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22.05.08
- 최종 저작일
- 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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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치도록 지겹고 어려웠지만 다 읽었을 때의 배움과 성취감이 남는 책! - 월든(walden)
고전문학과 철학책이라 완독이 어려우시다구요?
2주동안 읽고 + 2주동안 독후감으로 기록한 19페이지의 월든 감상평입니다.
170년도 넘은 고전문학을 어떻게 읽게되었으며, 그 안에서 어떠한 해답을 찾았는지 적어보았습니다. 이것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해볼지도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어렵지만 여운이 남는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그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목차
1. 이 책은 왜 안 읽히는 걸까?
2. 소로우는 누구이며, 월든이라는 곳은 어디인가? (지도첨부)
3. 이 책을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완독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
4. 챕터별 특징과 그 안의 이야기
5.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챕터는? 그리고 그 이유는?
6. 월든을 읽고 나는 어떤 것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7. 작가가 얘기하고자 하는 하나의 주제는?
본문내용
이 월든이라는 책은 작가가 시골마을 외진 호숫가에 들어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글로 담아낸 책이다. 직접 집을 짓고, 농사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수와 나무, 동물들의 작은 움직임까지 글로 풀어 써내려간 것이 특징이다. 어떠한 그림을 작가의 시선으로 묘사를 해놓았는데, 처음 읽을때는 그것이 크게 와 닿지 않는다. 글을 읽으며 내가 직접 머리 속에 월든 호수를 떠올려야 글이 쑥쑥 읽히는데, 나는 그게 쉽지 않았다. 생소한 환경,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동물과 새들을 표현해놓은 글 자체가 나한테는 흥미도 떨어뜨릴 뿐 더러 재미도 없었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라면 또 다를 것 같다. 그러나 어렸을 적부터 TV와 더 친하게 지냈던 나 같은 사람은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는 것 자체가 곤욕이었다. 다른 책들처럼 가볍게 읽기는 쉽지 않은 책이다. 핸리 데이빗 소로우처럼 내가 그 호숫가 앞에서 자연과 함께 있다고 상상하며 마음의 준비가 된 상태에서 읽어야 글자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묘사’라는 글의 마법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담은 것이 이 책을 읽는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나 반대로 묘사가 많은 것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다. TV나 유튜브같은 영상에 익숙해져있는 현대사회의 독자들이 스스로 이미지화 하며 책을 읽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에너지를 쏟게 하며 그렇기에 이 책을 완독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더 어렵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기 어려웠던 두 번째 이유는, 번역의 문제이다. 문장 자체가 너무 길고 주석도 많다. 그리스신화의 생소한 이름의 인물들도 나와서 집중하는데 오래 걸린다. 월든을 읽는 독자들은 한국의 출판사에 따라 책이 다르다며 구별해서 읽어보기도 한다고 한다. 보통 민음사 번역본을 가장 많이 읽긴 하지만 도서관에서는 은행나무 출판사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사실 나는 출판사의 번역 문제라기보다는 작가의 글 쓰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