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CEO칭기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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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책 중에서 CEO 칭기즈 칸이라는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지난학기에 몽골관련 수업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전에는 몽골에 대해 관심이 거의 없었지만 그 수업을 듣고 나서 몽골과 칭기즈 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1995년 12월 31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지는 11~20세기의 지난 1천년간 "인류사에 영향을 준 가장 중요한 인물"로 칭기즈 칸을 선정했다. 인류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건설한 몽골이 동서양의 문물교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그 제국의 기반을 칭기즈 칸이 닦았기 때문이다. 칭기즈 칸은 이러한 업적을 세움과 동시에 대군을 이끌었던 리더로서도 유명한데 최근에는 기업체 등에서 칭기즈 칸의 세계 전략과 리더십을 배우고자 하는 등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몽골관련 수업을 들었음과 동시에 경영학과 학생으로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오늘날 기업의 대면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다. 보스턴 컨설팅의 보고서에 나온 내용을 인용하자면 기업은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는 가젤이나 사자와 같다. 매일 아침 아프리카 초원에선 가젤이 눈을 뜬다. 그는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사자 또한 매일 아침 눈을 뜬다. 그 사자는 가장 느리게 달리는 가젤보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굶어 죽으리라는 것을 안다. 기업이 사자이건 가젤이건 상관없이 아침에 눈을 뜨면 질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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