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획서 <민중미술, 예술과 역사의 관계> A+

소개글

안녕하세요. 오리양입니다.
역사학과 졸업생으로 예술학과 복수전공했습니다.
역사 및 예술 관련 레포트가 대부분입니다.

레포트 작성시, 퀼리티 높은 내용과 분량
그리고 참고문헌 표기에 공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1. 전시개요

2. 전시취지(기획의도)

3. 출품작가와 대표작품
1) 출품작가 소개 및 선정이유
2) 대표작품 해설
① 신학철, 〈한국근대사-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② 오 윤, 〈원귀도〉
③ 김봉준, 〈초혼도〉

4. 작품배치구성안

본문내용

1. 전시개요

- 전시제목 : 다시보는 민중미술: 예술과 역사의 관계
- 전시주제 : 1980년대 민중미술의 역사적‧미술사적 의미 재고
- 일시 : 2030년 3월 1일~ 6월 30일
- 장소 : 한가람미술관 7전시실
- 전시작품 : 〈한국근대사-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원귀도〉, 〈초혼도〉
- 출품작가 : 신학철, 오윤, 김봉준

《다시보는 민중미술: 예술과 역사의 관계》 전시는 1980년대 한국미술계를 풍미하였던 민중미술의 역사적‧미술사적 의미를 재고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민중미술은 1980년대 진보적인 미술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사회변혁적인 예술운동이다. 민중미술가들은 역사와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작품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미술을 통해 사회에 발언하고자 하였다. 그들은 기존의 심미주의적인 형식주의 미술경향에서 탈피하였고, 사실적 묘사와 콜라주, 사진, 전통미술의 도상 차용 등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주제를 표현하였다. 민중미술은 미술가들의 개인적인 혹은 집단적인 작품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시민판화운동, 학생운동 및 노동운동의 걸개그림 등 민중과 함께하는 미술로 발전하였다. 즉, 민중미술은 진보 이념과 사회적 실천으로부터 발생한 포괄적인 이념과 미학인 동시에, 대중 속에서 숨쉬는 예술적 실천이다. 이와 같은 민중미술의 역사적‧미술사적 의미를 재확인하면서, 예술과 역사의 관계성을 인식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이다. 전시취지는 다음 장에서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전시일정은 2030년 3월 1일부터 6월 30일로, 총 4개월 동안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30년은 민중미술의 대표적인 미술가 조직인 ‘현실과 발언’의 탄생 50주년으로, 이를 기념하는 의도가 담겨져 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하여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6월 민주항쟁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시일정을 3월부터 6월로 기획하였다. 전시가 이루어지는 한가람미술관의 제7전시실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과, 자유로운 공간연출이 가능한 점에서 선택하였다.

참고 자료

신학철, 〈한국근대사-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1989, 캔버스에 유채, 200x130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오윤, 〈원귀도〉, 1984, 캔버스에 유채, 69x462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김봉준, 〈초혼도〉, 1985, 광목에 목판, 62x152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